.# 나의 캘리그라피 ...

.# 나의 캘리그라피 ...

 

많은 고민을 했었어 ...

뭘 시작 할까 하고 ...

처음엔 칼림바가 집에 있으니 ...

 

칼림바를 배워 볼까 하고 ...

접수를 했었어 ...

 

근데 인원이 안 차서 ...

칼림바는 취소가 되었어 ...

 

그리고 곰곰히 생각하다 ...

내가 좀 악필에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

 

마침 마음을 담아 쓰는 캘리그라피가 눈에 딱 들어 오더라 ...

당연히 수강 신청을 했었어 ...

 

약 1년 동안 캘리그라피를 배웠는데 ...

2시간 반 , 3시간 이렇게 수업을 했었지 ..

 

그 시간 동안엔 모든 근심을 내려 놓을 수 있었고 ...

캘리 글씨를 적으면서 내가 집중 할수 있고 마음껏 쓸수 있구나 ...

 

그런 느낌이 들었고 ...

캘리그라피 하는 동안은 꿈결 같은 시간이라고 해야하나 ...

 

글을 쓴다 그림을 그린다 ...

캘리는 여러 표현이 있지만 ...

 

내 생각에는 캘리그라피는 그린다는 쪽이 맞는 것 같기도 하네 ...

같은 선생님한테 배워도 각 사람마다 고유의 글씨체가 있다보니 ...

 

조금씩 글씨체가 전부 다르다는게 신기할 정도 ...

언제까지 캘리그라피를 할지는 모르지만 ...

 

나중엔 나의 창작 글과 시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

이번 주말부터 캘리그라피 회원 단체전 첫 전시회를 하는데 ...

 

내 작품 3개 유일하게 창작 시 , 글로 참여 하였다 ...

나도 참여 했었다 라는 그런 의미로 ...